십자가는 무서운 형틀입니다. 십자가를 질 때 감당해야 하는 고통과 수치는 인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나를 따라오려고 하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막8:34)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해야 하고요. 십자가를 지는 자기희생 없이 주님을 따를 수는 없습니다. 

‘No Cross, No Crow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십자가 없이 왕관은 없다는 뜻이지요. 자기희생 없이 영광만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어리석어 보이지만 모두를 살리는 생명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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