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집사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들이 태초부터 계획이 있으시다고 하죠. 또한 내가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한, 아니 그렇더라도 곁에서 항상 지켜주신다고 합니다. 저에게도 그런듯 합니다.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도록 혼자인 저를 마음 좋은 아내와 만나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여러 힘든 과정 속에서 귀한 생명을 만나게 해 주셨잖아요. 저는 어려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마음속에 항상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그 자리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며 자랐고, 지금엔 제가 그 시절의 아버지보다 나이는 더 들었고 이젠 어엿한 한 가정의 아버지요 남편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그 시절의 저의 아버지가 저에게 베풀지 못하였던 그 사랑을 저의 아이에게 베풀고 아내에게 이 전보다 더욱 사랑을 주는 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또한 그런 과정 속에서 문득 하나님께서 외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을 수밖에 없었을 때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을지 감히 떠올리기가 힘듭니다. 그렇기에 더욱 하나님을 섬기고 동시에 믿음생활에 열심을 다 하며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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