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의 간증에서 하나님과 딜(deal)한 것을 회개한다는 말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과 무언가를 거래하려 했다는 뜻이지요. 그분이 하나님과 무엇을 거래하려 했는지 읽어보았습니다.

비오는 날도 새벽기도 가면 복 주시겠지 라고 잘못 생각했던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말씀대로 순종했으니 나의 기도를 들어주겠지 라고 생각했던 저의 부족함을 회개합니다.
내가 기도하면 영혼들 다 돌아오겠지 라고 나의 의로 하려고 했던 저의 교만을 회개 합니다.

비바람을 뚫고, 엄청난 추위를 참고 매일 새벽 교회로 나오는 이유는 당연히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기 때문 아닌가요? 그것이 나와 가족의 건강이든, 재물이든, 자녀든 말입니다.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이 회개를 해야 할 정도의 일이었나요?

우리는 흔히 하나님이 아닌 다른 목적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을 감사하기 보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이용해 다른 것을 더 달라 요구합니다.
마트에서 우유 옆구리에 사은품으로 요구르트를 붙여놓은 것처럼 하나님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님 + 무언가 나에게 필요한 것,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처음 말씀드린 저분은 열심히 새벽기도에 나오며 하나님의 복을 기대한 것을 회개한다 하십니다. 내가 이정도 했으면 하나님도 이정도는 해주시눈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스스로가 부끄러워집니다. 하박국의 고백처럼 내 바램대로 아니하실지라도 오직 주님만으로 만족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합3:17-18]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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