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건 집사

최근 기온의 상승으로 차량 에어컨을 사용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는데요, 덥다고 에어컨을 점검하지 않고 바로 사용하면 질병과 차량 손상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차량 에어컨 사용 전후,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1. 에어컨 탈취제에 의한 차량 화재 주의하기

에어컨 탈취제 속에 들어있는 LP가스는 스파크에 의해 불이 붙거나 폭발할 위험이 있고, 에탄올 등은 가연성 물질로 화재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에어컨을 청소할 때 송풍구에 탈취제를 뿌리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번거로워도 탈취제 사용보다는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에어컨 바람세기 점검하기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 경우 냉매 가스가 부족하거나 압축기에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먼저, 보닛을 열고 냉매 잔량을 확인하고 부족할 경우 충전해줍니다. 냉매 이상이 아니라면, 압축기 퓨즈 선이 끊어졌는지 확인하고, 끊어졌을 경우 새로 교체합니다. 또한, 필터에 불순물이 많아 바람세기가 약해질 수 있으니 확인하세요~

  1. 에어컨 On / Off 올바른 사용법 알아두기

더운 날씨에 자동차 실내온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차량에 탑승하자마다 에어컨을 켜면 압축기가 순간적으로 과부하에 걸려 고장이 나거나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시동을 건 후 바로 에어컨을 틀기보다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적지 도착 5분 전에 미리 AC버튼을 눌러 냉각기능을 끈 후 바람량을 유지하면서 통로에 남아있는 응축수와 먼지를 증발시켜 습기를 제거하여 에어컨 필터가 오엽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1. 에어컨 필터 교체하기

에어컨 향균필터는 카센터 또는 사업소에서 교환하는 것이 비쌉니다. 대형마트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향균필터를, 차종별로 연식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교체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흔히 ‘다시방’이라 부르는 ‘글로브박스’를 탈거한 후 필터를 방향에 맞춰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방법을 잘 모르시면 필터 구입 후, <이상건 집사>에게 문의하시면 교체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의 의도가 반영되었습니다.)

(교통안전공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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