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나님께 무엇을 가장 소망하고 기대하시나요? 나와 가족의 건강? 행복?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소망하는 것은 구원이 아닐까요? 아마 모든 크리스챤들의 가장 큰 소망은 천국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천국은 죽은 자들이 가는 저승 같은 곳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 하나님의 영향력이 미치는 곳,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지옥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하나님을 체험할 수 없는 곳이겠지요. 내가 어디에 있든 하나님과 함께 있다면 그곳은 “하나님 나라”이고, 아무리 좋은 집에서 훌륭한 음식을 먹으며 호의호식하며 살아도 그곳에 하나님이 없다면 그곳은 지옥입니다.
죽음조차 끊을 수 없는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고 소망하는 사순절 기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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