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냄의 말씀>
인도자:
교우 여러분, 이제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복음의 말씀을 들었으니 참 자유인답게 사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이 짓밟히는 시대 속에서도, 그 이름을 정결히 간직하고, 잊힌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살아가십시오. 모세처럼,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사람으로 사십시오. 사랑과 정의의 실천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빛나게 하십시오.
다함께:
아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그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했던 지난 날을 반성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며 살아가겠습니다. 잊혀지는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억눌린 이들 곁에서 평화의 이름을 부르고, 슬퍼하는 이들 곁에서 위로의 이름을, 미움이 있는 곳에서 사랑의 이름을, 타락하고 불의한 현실 앞에서 정의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동행이 되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