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 (9월 3주)

페이지정보

작성자 ilsanchurch 날짜18-09-23

본문

샬롬! 안녕하세요.
일산제일교회 담임목사 윤영석 입니다.

 

지난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필그림(Pilgrim)' _순례자
누구나 저마다 주어진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순례자이지요. 그 순례의 길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며, 자신의 삶을 가꾸어가는 책임 있는 존재들입니다. 저 또한 저에게 주어진 인생의 길을 책임 지고 걸아가고자,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가평에 있는 필그림하우스 수양관에 다녀왔습니다. 목회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우리 교회가 어떤 지표를 향해 나아가야할지, 어떤 계획들을 통해 성장해나갈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교회와 교육에 대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토마스 그룸의 지혜를 엿보기도 했습니다.
[신앙은 지속될 수 있을까?(2014, 가톨릭대학교출판부)]

 

필그림하우스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너무나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천로역정'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29가지 테마를 형상화해놓은 순례길을 걸어가며, 각각의 테마에 대한 인간 본성과 본성을 극복해가는 성화의 과정을 통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어 가는 길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기회를 만들어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순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상동교회'
거룩한 목적을 위해 교회를 탐방하는 것은 참으로 설레는 일입니다. 늘 어느 곳에 가든 하나님은 가르침을 주시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남대문에 위치한 '상동교회'를 다녀왔습니다.
2016년 청년부 뮤지컬 '밀알'을 기억하시나요?
'스크랜턴 선교사와 전덕기 (김아람 지휘자와 김남주 청년)'
그 뮤지컬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정동교회입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님이 오셔서 1885년 교회를 창립하시고, 스크랜턴 선교사님께서 5대 담임목사로, 그의 제자 전덕기 목사가 6대 담임목사로 시무했던 역사적 교회입니다.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는 '소래교회(1884년)'이지만, 상동교회도 같은 시대에 창립되었고, 우리 청년부 뮤지컬의 배경이 된 교회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회가 오늘날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는지 배우기 위해 상동교회 탐방을 결정한 것입니다.

 

"다른 교회도 많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도착해서 기대했던 것들과는 다른 모습들로 다소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교회 주차장 관리인이 차를 보더니 무언가를 확인하고는 주차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 교인 차량임을 증명하는 스티커가 없어서였겠지요. 그리고 남대문 시장 한 가운데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예배를 핑계로 무료주차를 하려는 행인으로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예배를 드리러 왔으니 주차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다른 교회도 많으니 예배를 드리고 싶다면 다른 교회로 가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야 이 교회에 대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왔기때문에 오히려 당당하게 주차하겠다고 비집고 주차장으로 들어갔지만, 다른 교우들이나 초신자들이 그 말을 들었다면 어땠을까요? 이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싶었을까요?
성도의 분위기는 그 교회를 반영하기 마련입니다. 예배를 드리면서도 많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누군가가 우리 일산제일교회를 다녀가면서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준비와 개선이 필요하겠지요?^^

 

이제 한 주 후면 만나게 되겠네요.
설렘과 기쁨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우리 민족의 명절 한가위입니다.
만남과 헤어짐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길 바라며,
오가는 길 안전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Total 5 / 1 페이지
자료실 목록
번호 제 목 작성자 날짜 조회
5 컨퍼런스 참석 중입니다. ilsanchurch 19.06.01 76
4 윤영석 목사입니다. 관련링크 ilsanchurch 18.10.01 302
열림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 (9월 3주) Attachments ilsanchurch 18.09.23 221
2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 (9월 2주) Attachments ilsanchurch 18.09.17 212
1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 (9월 1주) ilsanchurch 18.09.09 130
게시물 검색